남원시보건소는 취약계층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건강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인구가 증가 등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남원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적절한 의료 수혜에서 소외되고 있어 농한기 어르신이 많은 경로당과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개인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는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초 건강측정과 건강 요구도를 조사해 취약계층가구의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건강실천을 위한 생활 습관 교육은 물론, 만성 질환자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투약 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거동 불편자의 일상생활 동작 지도와 대상자 별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의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의 대다수가 장기간의 치료, 돌봄을 필요로 하는 치매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고, 이로 인해 노인의 의료비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취약계층 노인들이 만성 질환과 이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 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별 건강 요구도에 맞는 수준 높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