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 김재림(84)씨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20㎏) 27포를 지난 13일 진안군에 전달했다.
김재림 씨는 오랜기간 마을이장을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이웃에게 꾸준히 봉사해왔으며, 이장을 그만둔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해마다 불우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왔다.
김씨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