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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죽항동 일원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끛한 수돗물 제공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남원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용성초등학교 4가에서 동문4가, 천주교3가, 광한루 부근의 일부 지역 노후 배수관 2.9㎞, 급수관 2.8㎞를 교체했다.
올해도 같은 지역 배수관 2.8㎞와 급수관 2.6㎞를 교체할 계Ghlr이다.
주요 공사지점은 동문4가에서 서복주내과 도로 및 주요 연결 골목, 지방법원 남원지원 건너편 주변에서 향단로 도로를 따라 요천로와 분기되는 지점(십수정 부근)의 주요 골목, 광한루 옆 월매길 주변 골목, 제일교회 건너편 골목, 기업은행 옆 골목과 건너편 하정2길, 쌍교동 성당에서 월매길 만나는 지점(인도부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사 구간은 상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녹물과 누수가 잦은 곳이다.
이를 감안해 상수관망 최적화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차량통제, 먼지발생, 단수 등 공사로 인해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한 공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얄질의 수돗물을 조기 공급하겠다”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생산된 물이 노후 수도관으로 인해 상당량 땅속으로 버려지고 있다”며 “이번 노후관 교체 사업으로 유수율을 높이고 깨끗한 물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