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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2015년 ‘춘향애인 글판’ 대시민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춘향애인 글판은 남원시청사 민원실 외벽에 있는 대형 현수막으로 시민과 감성소통을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글귀의 힘을 빌어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난해 4월 봄편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겨울편까지 모두 4차례 게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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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안 공모는 다음달 16일까지로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 시민제안 코너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 없이 남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공모방식과 달리 문학작품 발췌·인용이 가능하도록 변경됐고 계절별로 나누어 1인 최대 4작품까지 접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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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선정은 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되고 당선작에는 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이 지급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춘향애인 글판이 어느덧 4계절을 돌아 다시 봄이 왔다”며 “일반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숨 쉬는 글판, 더욱 친근한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