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성과관리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자체평가와 올해 시정주요 성과 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인 나석훈 부시장과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등 9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석했다.

성과관리 자체평가 설명과 지난해 자체평가결과 심의, 올해 성과관리 추진방행에 대한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모두 1,218건의 성과관리 평가결과 지표 및 이행과제 가운데 1,200건, 90% 이상 목표를 달성해 역동적인 시정 업무를 추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서남대 정상화 추진과 2015년 국비 4,000억원 확보, 눈꽃축제 예산효율화 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21건의 외부기관 평가에서 수상해 남원시 저력을 보여준 한해로 평가됐다.

올해 성과관리는 지난해 성과분석(직원 설문조사, 컨설팅)을 통해 주요시책을 성과지표 및 이행과제로 보완·개선하고, 국정시책 합동평가 지표와의 통합관리를 통해 성과관리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나석훈 부시장은 “담당부서에 평가위원들로부터 제시된 의견과 의결된 사항들을 시정에 접목해 제8대 정책추진이 시스템적으로 주민이 원하는 방향과 일치하고 성과지향적인 시정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