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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집행 목표는 인건비 등을 제외한 총예산 55%로 지난해 상반기 집행목표 54%보다 1%포인트 늘어난 1,533억원이다.
추후 이월사업과 공기업특별회계 예산이 확정되면 최종 목표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실과소와 읍면동에 시달해 자금운영 현황분석과 어려운 점 해결을 위한 상황실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또 긴급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최대 70%까지 선 지급하고 기성금을 최대한 지급하는 것을 방안으로 일자리창출사업과 서민생활안정, SOC 등 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관리 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당해연도 예산을 다음연도 2월말까지 집행 가능했으나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12월31일 회계연도 종료와 함께 세출예산 집행도 종료되기 때문에 상반기 조기집행으로 이월금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예산낭비와 비효율적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하는 등 조기집행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