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공공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 순항

  • 등록 2015.01.23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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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오는 10월 에너지자립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하수처리장 준공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준공된 남원시하수처리장은 그동안 시설확충과 방류수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공사에 집중됐으나 에너지 효율성 향상 사업은 미흡했다.

또 하수슬러지 및 음시물폐기물 해양배출 규제가 강화되자 남원시환경사업소는 지난 2013년부터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에너지자립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소화조 효율개선을 통해 슬러지 발생량을 줄이고 음식물폐기물을 함께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회수해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으로 오는 5월게 시운전을 거쳐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에너지 다소비 시설로 에너지 자립율이 매우 낮음에도 하수도보급률이 높아져 에너지 소비량이 크게 늘어 비용 또한 막대하게 소요됐다.

이를 에너지 회수 시설로 전환해 저비용 고효율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완료되면 슬러지감량 등 소화효율 개선으로 에너지 소비가 줄고 슬러지처리비, 음식물폐길물 처리비, 탄화시설 연료비, 소화조 가온연료비 등 연강 15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환경사업소 관계자는 “남원시공공하수처리장과 요천생태습지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도심 속 친환경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친환경이미지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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