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중소물류산업인 신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 심재선)이 주최한 이번 신년회는 물류업게 선두 주자인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국토교통부 간부 등 전국 중소물류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강동원 의원은 “행사를 주최한 ‘물류산업진흥재단’은 국내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설립해 1년여 정도 지나 이제 걸음마 단계이지만,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은 중소 물류기업과 물류산업종사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물류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원 의원은 물류는 ‘산업의 혈맥’이라며 “물류산업은 화물 운송, 하역, 포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소비자 편의 증진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물류산업이 발달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제조업과 유통업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수출비용 증가 등 경쟁력 제고에도 걸림돌이 되어 국가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물류산업의 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강동원 의원은 앞으로 물류시장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부정책으로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지원 ▲물류산업 규제완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공항, 항만 등 물류인프라 확충 ▲물류인력 양성 지원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국회에서도 물류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 법 개정과 정비와 함께 규제완화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