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허브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허브 융복합산업화(6차산업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허브재배와 허브가공산업을 중심으로 1·2차 산업 위주로 허브산업화 기반 마련했으나 올해부터 융복합산업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남원에서 생산된 허브제품의 유통과 홍보, 체험관광 등을 접목한 힐링산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등 허브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 완공될 지리산 허브밸리, 허브복합토피아관을 알리는 등 남원 허브 홍보를 중심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허브산업 6차 융복합산업 테마관광 상품화를 위해 허브 고부가가치화, 수요 다양화 등을 도모한다.

힐링, 건강, 식품산업 트렌드에 맞춰 허브 힐링 건강식품 및 발효식품을 주제로 농업과 가공업체를 육성한다.

지리산 자생허브를 통한 휴양·힐링 등 자연친화적 관광수요를 발굴과 지리산 허브밸리 완공하고 이를 관광체험 융복합산업 거점화를 노린다.

국내외 관광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관광 융복합산업 콘텐츠 발굴과 허브작물 수요창출을 위해 90㏊이상으로 재배 면적 확대(현재 37㏊), 허브제품 생산시설 현대화, 유통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가공업체 자립도 향상, 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20개 육성 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허브 융복합 산업화 사업이 끝나는 2020년도에는 지리산 허브밸리에 허브종합 체험관광 인프라가 구축되고 매년 사계절 축제를 개최하는 등 농업에 가공과 힐링, 체험, 관광산업을 도입한 6차산업화를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힐링을 위해 허브밸리를 찾는 등 남원이 힐링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