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위 재발방지를 유도하고 소속 직원 업무처리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 감사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사례집은 시 자체감사와 상급기관의 시·군 감사 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을 유형별로 분류했다.

자체감사는 9개 분야 129건, 상급기관의 2개 분야 46건 등 모두 11개 분야 175건 사례를 다양하게 수록했다.

각 사례별 위법·부당한 사항의 관련법규와 업무처리 유의점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시 산하 전 기관에 배부하고 내부시스쳄 게시를 통해 업무참고자료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시청 양규상 감사실장은 “이번에 제작·배부한 감사사례집에 대해 충분한 업무연찬으로 반복적이고 유사한 지적사례를 줄이고 업무처리 능력 향상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후 적발위주의 지적보다는 사전 예방적 지도위주의 감사를 강화하여 청렴한 남원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