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제195회 임시회를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15년도 주요 업무보고와 시정질문, 일반안건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16일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채택하고 시장으로부터 2015년도 시정보고를 청취했다.
남원시의회 장종한 의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 의장은 올해 주요의정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시민권익보호와 고충사항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 활동을 더욱 강화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최근 서남대학교 인수와 관련한 ‘특정법인이 인수해야 한다’는 언론보도의 우려스러운 상황에 대해 “서남대학교는 인수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를 심사함에 있어 오직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주체가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95회 임시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2015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