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업인 안전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 안전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사업은 안전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때,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 한 해 2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들이 안전보험에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안전보험 가입 농업인 수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규모로 2015년도 농업인 안전보험료는 74,900원이며, 농가부담(농협 환원사업으로 농가부담금 5000원 지원) 없이 전액 군비 지원한다.
무주군 농정기획 이두명 담당은 “올해 8,500명이 가입하면 무주군 전체 농가의 86%가 가입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군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안전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 안전보험(NH농협생명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되는 신체상해를 보상하는 일종의 산재보험으로,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총 7,209명이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지난해 안전보험 299건에 대해 사망보험금 및 위로금, 입원 및 치료비 등 2억5,000여만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