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가 세 번째 영화소풍길을 함께 할, 한국장편영화 경쟁부문인 ‘창窓’ 섹션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
2013년 6월 첫 영화제를 시작한 무주산골영화제는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과 영화,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영화소풍길’을 콘셉트로, 무주예체문화관을 비롯한 무주의 다양한 공간에서 엄선한 국내외 명작 영화들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강석필 감독의 <춤추는 숲>과 김이창 감독의 <수련>이,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박찬경 감독의 <만신>이 대상인 ‘뉴비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달 23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하는 경쟁부문 섹션 ‘창’은 2014년 8월 이후 제작이 완료된 한국 장편영화 중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9편 이내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영화제 기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작품에는 2개 부문,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월23일부터 3월27일까지이며, 장르에 관계없이 지난해 8월 1일 이후 제작이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장편영화면 출품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mjf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