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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2014년도 전라북도 자원순환(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 이행평과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00만원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종량제봉투사용, 재사용종량제 봉투 사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 폐의약품 분리수거 실태, 헌옷 수거, 영농폐기물 재활용 및 집하장 설치, 폐가전제품, 폐형광등, 폐전지 재활용, 종이팩, 합성수지필림류 재활용, 전북 맞춤형 종량제 추진, 우수 ·역점시책 발굴 추진 등을 고려했다.
남원시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자원순환 정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먼저 쓰레기 재활용 분리 배출을 높이기 위해 시가지에 설치했던 재활용 분리수거대 150여개를 철거하고 가정에서부터 철저한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도록 홍보 및 계도를 실시했다.
재활용 쓰레기 수거 차량에 집게를 부착해 수거방법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잘 분리한 재활용품 쓰레기를 매각방식으로 전환해 예산절감과 세외수입을 발생시켰다.
또 재활용쓰레기 매각방법개선으로 전라북도가 주최한 2014년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장려상’, 행정자치부 지방세입정보과에서 주최한 지방세외수입 신규수입원 발굴 부분 발표에서 ‘우수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남원시는 1억원을 투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20개소를 설치하고 37억원을 투자 음식물바이오가스 시설, 164억을 투자 남원시가스화 발전시설을 하는 등 선진 환경정책으로 타지자체를 선도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남원을 만들겠다”며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제대로 된 종량제 봉투 사용으로 환경을 잘 보전해야 한다"며 ”환경보전은 시민의 동참 없이 이룰 수 없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