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과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7명을 투입해 본청 및 산하기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1월까지 실시된다.

특히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이나 향응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 시민 불편 초래 행위 △겨울철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 대비 사항을 집중 감찰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불법·부당행위 및 민원 방치 등 자칫 소홀하기 쉬운 공직자의 업무행태를 개선하고 근무기강을 확립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감찰활동 결과 비위사실이 드러나거나 위반사실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