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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의료급여 기관포상 평가 기준’에서 의료급여 효율적 관리와 재정안정화에 기여해 전북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남원시가 의료쇼핑 등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200여명에 대한 체계적 사례관리와 모두 8차례에 걸친 읍면동 권역별 순회교육 실시, 무료급식소를 찾아가 의료복지서비스 등을 알려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자가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한 결과다. 수급권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과 잠재적 의료과다 이용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둬 의료급여 일수 17%(1만8,000일) 감소, 진료비 38%(3억8,000만원) 절감, 남원시 전체 의료급여 대상자 진료일수 2.8%(5만6,000일) 감소 효과 등 의료비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의료급여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밀착형 사례관리를 펼쳐 개개인의 약물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수급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