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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전북도에서 주관한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지방세 징수실적 및 징수촉탁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등7개 항목을 대상으로 도내 기초지자체 징수실적을 평가했따.
남원시는 과년도 징수율 및 번호판 영치활동, 목표당설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남원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한 이월체납액 최소화 및 고액 체납차량 중점정리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최우수 기관 4회 선정돼 상사업비 1억9,000만원을 받았다.
남원시 이영태 재정과장은 “이번 징수실적 평가에서 상·하반기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경제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부해준 시민들과 지난 1년간 본청 및 읍면동 징수담당 직원들의 노력 끝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평과세를 위해 고질체납 강력 징수와 함께 다양한 납세 편의제도를 적극 홍보해 자진 납부하는 풍토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는 이날 김정남 총무국장 주제로 2014년 제2차 세외수입 징수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세입예산의 16%를 차지하는 세외수입 확충과 체납액 정리를 위해 지난 7월 상반기보고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실적 추진상황 보고와 현년도 과태료 체납액 정리 대책 등 하반기 중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세외 수입 실무부서의 체납액 정리 총괄보고와 12개 부서 체납액 징수 현황 및 문제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체납자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결손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확대와 체납고지서, 납부안내문 발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분할납부 및 사전납부 안내를 동한 경감 등 납부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12월 현재 과년도 세외수입 총 미수납액은 전년대비 2억원 감소한 27억원으로 징수율은 목표액대비 110.3% 초과 달성했다. 세외수입 체납액 가운데 과태료 체납액은 24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88%를 차지하고 이가운데 85%가 자동차 관련 과태료(2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서 남원시 김정남 총무국장은 “세외수입이 남원시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각 부서의 세외수입 담당자들은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며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납부홍보 강화와 주요 체납원인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체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체납처분을 추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