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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는 12일 ‘2014년도 하반기 의정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장종한 의장은 “의정자문위원님들의 조언이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의회 운영이나 시정 발전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적극 검토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남원시의 현안사업인 ‘본정통 재현사업’, ‘추어산업’, ‘하수도사용료 인상’ 등에 대해 관계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고 자문위원들의 질의 답변 및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본정통 재현사업과 관련해 시민공청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일식장옥 등의 리모델링으로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예촌사업 및 향후 용성관 복구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권고했다.
8년 동안 112억원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인 추어산업의 성과가 미흡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치어 및 성어 육성 관련 축적된 노하우를 민간 전문 육성사업단 등을 구성해 일정 기간 치어 육성 뒤 농가에 보급하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생산단가 절감을 통해 원활한 유통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하수도사용료 적정화 방안과 관련해 자문위원 다수가 하수도사용료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등 남원시 3단계 점진적 인상방안에 동의했다.
진병문 의정자문위원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과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남원시의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자문하고 의정 및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