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5일 남원시는 2015년 국가예산 4,000억원을 무난히 확보해 본격적인 지역발전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2015년도 국비보조금 1,616억원, 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의 SOC분야 주요사업 2,202억원, 농어촌공사 남원시 관련 사업 98억원 등을 확보했다.
정부 복지 분야 증액분을 감안하면 4,000억원 확보가 가능해 지역개발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전략적 대응 노력을 계속 했었다.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50개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해 37개 사업의 국비 770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 대비 116억원(17%) 증액에 성공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의 민선 6기 핵심공약사업인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노암 제3농공단지에 집적화하고 화장품업체 20개를 유치하는 등 CGMP공동생산시설조성(50억원)사업에 국비 10억원을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의 남원관련 SOC주요사업인 88고속국도 확장공사와 옥과~적성간, 오수~월락도로 확장공사에 2,20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88고속국도 확장공사가 2015년 준공될 경우 남원의 기업유치 인프라가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노후상수관로정비사업의 국비지원 필요성을 기재부와 국회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며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상수관로실태와 대안방안을 연구하는 연구용역비(20억원, 환경부)를 확보해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감소로 국비확보가 어느 해 보다 힘든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증액시켜 확보한 것은 그 만큼 열과 성을 다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2015년을 민선 6기 비전 구현과 남원발전의 대전환기로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국가예산확보에 많은 도움을 준 이춘석 의원을 비롯한 최규성, 유성엽, 김관영, 강동원 의원과 정중원 남공회장을 비롯한 남원향우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