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지역으로 분류된 남원·순창 지역위원회 대의원 선출직 대의원을 50%만 선출한다.
새정치연합 비대위는 지난 2일 사고지역위원회의 대의원 선정은 각 시·도당에서 대의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선출직 대의원중 50%만 선정토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고 지구당인 남원·순창 지역위원회의 공정성 시비에서 명분을 세웠다.
이날 비대위는 대의원 선정위원회 구성은 대의원 대회 준비위원장이 3명을 선출하고 사고지역위원회 당원 3명으로 구성토록 했다.
최규성 의원이 전북 대의원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남원·순창의 대의원 선출에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순창지역위원회 선출직 대의원은 총 37명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20여명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과거 전례와 정치적 이해관계등을 감안해 강동원 의원과 이강래 전의원이 각각 10명씩 대의원을 선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