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원시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적측량결과도 DB 구축사업’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적측량 결과도는 토지가 분할되거나 임야에서 토지로 등록 전환되는 등 측량관련 사항을 기록한 도면으로 토지 경계 분쟁 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중요 문서를 영구 보존하기 위해 1950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된 지적측량결과도 5만여장을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1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물량의 80%인 4만장을 완료했다.
잔여 1만여장에 대한 DB구축은 내년도 완료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에 모두 2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지적공부 관리 및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며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필지별 지적측량성과의 신속한 확인으로 토지경계 분쟁 민원 해소 및 지적측량 성과의 정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