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에 총력

  • 등록 2014.12.01 1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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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남원시는 전남지역 및 전북 김제에 이어 경주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외 축산차량 출입 통제를 위해 거점소독장소 4개소와 이동통제초소 5개소를 기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축산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장소에서 세척에 준하는 소독과 차량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출구 3개소 및 곡성, 함양 유입도로에 설치된 이동통제초소는 거점소독장소로 차량안내 및 필요시 차량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 철새에서 AI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요천, 섬진강, 금풍저수지 주변 가금농가 및 곡성 겸면 경계지역에 포함된 대강 지역에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3대를 고정 배치해 1일 1차례 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가 소독강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 전가금농가를 일제히 소독하기 위해 휴대전화 문자메세지 전송 등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오리사육농가에 긴급소독약품 750㎏를 공급한데 이어 추가 소독약품 3,000㎏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소독약품 공급과 병행해 농장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닭, 오리등 가금농가의 현지 점검을 통해 소독장비 비보유, 소독미실시, 발판소독조 미비치 농가에 대해 과태료 처분과 차년도 보조사업을 중단하고 필요한 경우 계열회사와 협의해 입식중단 등 질병 사전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원시시 관계자는 “인접하고 있는 곡성, 김제에 이어 경주 토종닭농가에서도 AI가 발생함에 따라 발생지역 방문 및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병아리의 입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며 “해외 여행시 중국, 베트남 등 AI 발생국가를 방문하지 말 것과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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