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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남원시의회는 제 194회 정례회 제 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정린 의원과 김승곤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각각 ‘도시계획구역 내 도로 등 유지보수 예산확보대책 방안 마련 촉구’와 ‘민선 6기 5대 목표 30개 사업과제별 추진계획서 점검’을 당부했다.
이정린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2015년 순수 사설비 예산이 7억7,500만원에 불과하는 등 시 자체사업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다”며 “2015년 시비 투자 도로시설 관리예산은 9억8,400만원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투자가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격한 투자 축소 원인은 경상비 과다와 막대한 시비 부담금 증가, 기존 국비 지원 개선사업 종료로 국비 지원 중단 때문이다”며 “더구나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계획에 ‘교룡대교 건설’ 외 도로 공약이 없는 등 도시 기반시설 유지·보수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 유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린 의원은 “과다 경상비용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비 매칭으로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에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도로 유지관리 예산의 시비 확보 방안과 2014년부터 전무한 국비 보조 사업 확보를 위한 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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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곤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5기 집행부와 민선6대 의회가 성립한 지난 4년 대체적으로 남원시민 생활 전반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아쉬운 사업도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견기업인 태전방적, 코리아 더커드 휴폐업과 엠피온스, 화림 부도 휴폐업, 효산 콘토 폐어브 KT엔지과 공공기관 이전 등 남원의 고용 일자리창출과 경제발전 세외수입 등에 자리매김 했던 기업들이 무너졌다”며 “이로 인해 근로자 대량실직 등 서민경제가 위험에 처해 대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승곤 의원은 특화형 전통시장과 청년 취업 할당 일자리 창출, 제3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또 ‘고품격 문화관광 진흥’과 ‘요천의 생태하천 살리기 사업’ 등의 구체적 계획 제시와 ‘창조적 농업경영’, ‘친환경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보 노력 등을 촉구했다.
김승곤 의원은 “남원발전 민선6기 5대 목표 30개 사업 과제를 시정 질문의 주제로 삼았다”며 “이환주 남원시장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더욱더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해당 공무원들은 강한 의지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