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4일 남원시는 겨울철을 맞아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 등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 및 급수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동절기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1월말까지 마을상수도 81개소, 소규모급수시설 52개소 등 모두 133개소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취수시설(계곡수, 관정), 송·배수관로, 배수지, 급수시설 등 소규모수도시설 일제점검은 물론, 동절기 관리요령에 대해 주민 홍보물 배부와 읍면동별 마을상수도 관리사항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하는 등 동절기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지역에 농촌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개량사업에 6억3,3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노후 소규모 수도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내 백일마을 외 4개 마을의 암반관정개발 및 노후 관로개량을 추진해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기온의 변화가 크며 잦은 한파 및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