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작

  • 등록 2014.11.23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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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기획실, 감사실, 시민소통실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총무위원회는 기획실 감사에서 추경을 통해 발행 승인된 노암 제3농공단지 조성 지방채 35억원이 발행 즉시 추진되지 못한 점을 질타했다. 예산 집행시기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예산 낭비되지 않도록 시정 요구했다.

또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고졸)취업할당제의 목표인원이 시장 임기 중 64명인데 반해 현재 취업은 단 1명에 그치고 있는 점을 다그쳤다. 더구나 남원시청 채용 목표 인원이 10명임에도 현재까지 추진실적이 없어 현실성 없는 공약임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실행방법 수립을 요청했다.

감사실 감사에서는 최근 감사실 임무가 사후조치보다 사전 예방에 비중이 옮겨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내부 자율통제기능 강화와 관련위원회 활성화, 전담인력 배치 등 자율적으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주문했다.

시민소통실 감사에서는 민원 대장을 비치해 읍․면․동과 수시로 협의가 가능하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지역구 의원과도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민원해결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구했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는 경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북건설지사의 ‘신남원~남원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남원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시의 대책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신규 농공단지 조성과 입주 업체의 어려움 해소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체계적 관리로 기업유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의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기관 용역 발주, 주차장 진출입 시스템 전환, 공중화장실 상수도요금 체계 개선 등을 촉구했다.

안전재난과 감사에서는 재난 취약가구 및 마을 등을 사전 확인해 시설물 점검, 물자보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취약기구 화재감지기 보급에 따른 활용방안 교육과 향교동 우수 저류시설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의회 장종한 의장은 “이번 7대 의원들의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제시로 시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생산성을 이끌어 내는 데 중점을 두고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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