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가예산확보 중간 성적 ‘우수’

  • 등록 2014.11.05 14: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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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관로 정비사업 국회차원 정책적 논의 밑거름 제공 큰 기여

- 오수~월락 확포장 공사 기재부 심의 65억원 증액

- 88고속국도 확장공사 2015년 마무리 기대

 

2015년 국가예산확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5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5년 국가예산사업 가운데 중점관리대상사업(50개)을 선정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 지난해 654억원보다 150억원(23%)이 늘어난 8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2015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2013년부터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모든 부서는 브레인스토밍과 자체토론회를 통해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시의 전략적인 사업을 중점관리대상사업(50개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2015년에 국비 960억원을 요구했다.

특히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에게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타당성을 환경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등 국회차원의 국비지원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큰 밑거름을 제공했다.

지난 2013년부터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자해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비지원이 없어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국비지원을 끊임없이 건의했다.

비록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했으나 여당과 야당 국회의원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주에서 남원을 연결하는 오수~월락 확포장공사(총사업비 701억원)가 지난 2009년 착공했으나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어 기재부를 방문해 설득했다.

국토부 요구액(86억)보다 65억원을 증액시켜 151억원이 반영돼 2016년 안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조성사업 등 국회 예산심의를 대응하기 위해 국회 상주반을 가동하고 특별대책을 세우고 목표한 국비를 모두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 밖에 유관기관사업인 88고속국도 확장공사, 옥과~적성간도로 확포장공의 조기완공을 위한 국비 2,051억원을 확보해 88고속국도는 2015년 안에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강동원 의원, 이춘석 의원 등을 면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조성사업 국비 40억원 지원을 건의하며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추진은 국가예산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국회의결까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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