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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곡성군 와룡운동장에서 ‘제10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이번 체육대회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기초지자체 7곳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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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를 비롯해 장수군, 전남 곡성군, 구례군, 경남 함양군, 하동군, 산청군 등 영·호남 7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이날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는 각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축하와 격려했다.
기념식 및 지리산골 주민 체육대회, 간담회, 화합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축구, 협동줄넘기, 줄다리기, 400m릴레이 등 체육행사에는 각 시군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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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마당에서는 각 지역 주민들이 나와 각자 재능을 선보이는 등 멋진 무대를 장식했다.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리산권 7개 시군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40만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룩해 지리산권역의 재도약과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