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설원 위로 겨울이 열린다…남원 바래봉 눈썰매축제 개장

  • 등록 2026.01.06 16: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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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리산 고원분지의 한복판, 눈꽃이 피는 바래봉 일대에서 겨울 레저의 문이 열렸다.

 

전북 남원시 운봉지역을 무대로 한 ‘제12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썰매축제’가 3일 개장해 오는 2월 18일까지 47일간 이어진다.

 

가족 단위 체험형 겨울 축제를 표방한 이번 행사는 설원 풍경과 눈썰매를 전면에 내세워 남원의 겨울 관광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봉애향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남원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중심은 허브밸리 눈썰매장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눈썰매장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고, 눈이 잦은 운봉 지역의 특성 덕에 바래봉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설경이 체험의 몰입도를 높인다.

현장에는 겨울 체험을 보완하는 먹거리 공간도 마련됐다.

 

운봉애향회가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 어묵과 붕어빵, 닭꼬치, 소시지 등 겨울 간식이 제공돼 눈썰매 체험 후 휴식을 돕는다.

 

주관 단체 측은 자연 경관과 체험·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축제로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신동열 회장은 “바래봉 눈썰매축제에서 하얀 설원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겨울의 장관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과 이용 편의도 강화됐다. 승용차 이용객을 위해 허브밸리 내 무료 주차장에 약 70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고, 입장료는 1만원이다.

 

입장권 하나로 눈썰매와 얼음썰매 등 주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남원시민과 어린이(만 3세~6세 미만)는 8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6000원, 운봉 주민과 만 3세 미만은 무료다.

 

주최 측은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을 병행하며 축제 기간 방문객 분산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상선 기자 bmw19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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