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환주 남원시장이 현장 행정으로 이어가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오전 7시40분부터 40여분간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시민 등 300여명과 함께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인월면 영우냉동식품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는 ‘Q&A 런치 Day' 행사를 가졌다.

남원시 간부 공무원들도 남원사회복지관을 찾아 도시락 싸기와 배식봉사를 갖는 등 나눔과 섬김 행정을 실천했다.

이 시장은 민선 6기 주요 시정목표를 △활기찬 지역경제 △고품격 문화관광 △창조적 농업경영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한 도시환경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고 시민소통실 신설, 시장실 개방 등을 추진했다.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민원과 남원시 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 및 정책제안을 직접 듣겠다는 의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제 예열은 끝났다. 모든 지역현안사업은 객관적이고 치밀하게 또 신속하게 결정할 것이다. 남원은 문화도시 뿐 만 아니라 강한 도시다”며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사랑의 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원시 공무원들에게 “시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선거기간에 밝힌 “남원발전이라면 누구라도 포용하고 소통하며 더욱 겸손하게 주민의 편에서 시민과 함께 해 나겠다”는 당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