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농가 한시적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2차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31일까지이며 대상은 ▲1차 신청을 못 한 농가 ▲1차 신청 시 농협 카드가 없어 받지 못한 농가 ▲이의신청으로 추가 선정된 농가 등이다.
2차 지급대상 농가는 농지 소재지 지역 농·축협에 신청 가능하며 선불카드를 일괄 지급받게 된다.
단 긴급고용 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소규모 어·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을 지원받은 자는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다.
군은 지난달 5∼30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1천404농가에 바우처 지급을 완료했다.
애초 지원할 계획이던 3천270 농가의 43% 수준으로 2차 신청 기간 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안내 및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축산과 황해진 친환경농업담당은 "1차에 포인트로 충전 받은 농가는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2차 선불카드로 받은 농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며 "기간이 지나면 잔액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바우처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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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함안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