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클래식 선율로 ‘3.1절 100년 전 감동’ 되새긴다

  • 등록 2019.02.19 1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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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 열어

▲삼례문화예술촌 제공
일제 강점기 양곡창고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 3.1절 100년 전 감동을 클래식 선율로 함께하는 대화합의 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삼례문화예술촌(심가영, 심가희 대표)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아트네트웍스(주)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5시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특별기획 자선 콘서트’로 열린다.

특히 일제시대 양곡창고를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삼례문화예술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로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 객원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재성 아티스트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로 최우수 졸업 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원영 아티스트, 앙상블 유니송 멤버로 불체 콰르텟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조재현 아티스트가 특별출연해 민족의 혼과 리듬이 실린 곡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전해줄 예정이다.

심가영, 심가희 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시대 양곡창고의 아픔을 지닌 삼례문화예술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로 특별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던 100년 전 감동을 완주군민과 전북도민들이 다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화합의 음악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삼례문화예술촌 제공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오는 3월 1일 ‘만북울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만북울림’ 행사는 ‘1만명의 시민 북수와 수천 명의 풍물패가 내는 큰 울림으로 새로운 100년을 축원한다’는 의미다.

특히 나라풍물굿조직위와 만북울림위원회가 ‘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 일환으로 3월1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에서 개최하는 ‘3·1 100주년맞이 만북울림’ 행사에 동참, 삼례에서도 ‘백년의 함성’이 재현될 예정이다.

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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