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소방서가 신설되는 기존 순창119안전센터 / 사진=다음지도
소방청은 올해 시·도 소방서에 부족한 현장인력 4,344명을 충원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또 소방서가 없던 전라북도 순창군,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경기도 수원시 남부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울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 등 10개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509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수가 1,004명에서 925명으로 줄어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진다.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은 퇴직인원 등 자연감소분 1,000여명을 고려할 때 5,400여명 수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일정은 국가직 9급 시험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1월중 각 시⁃도별로 채용 계획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주봉석 소방위는 "전라북도 순창군에 신설되는 소방서는 약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예산절감 차원에서 기존 `순창119안전센터`를 증축해 올 연말쯤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