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도서관이 내달 7일부터 나흘간 2018 여름독서교실 '이야기가 약이다, 밥 짓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밥(BOP, Books on Prescription) 짓는 도서관'은 독서치료를 주제로 이야기 속에서 실천적 지혜를 발견하고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BT(Bibliothearpy) 어린이단이 동화요리사가 돼 소풍을 떠나 동화수영장에서 의미를 낚는 여정이다.
일정은 고전 5분 영상으로 마음의 오븐을 열고 이야기 레시피로 도시락을 만든 다음 '이렇게 재미있을 수(數)가!'라는 구호로 떠나는 수학여행이다.
수학요리 시간에는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프랙털 쿠키를 굽고 영원할 수(數) 있다는 믿음으로 파이(π)도 만든다.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은 10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8월 매주 토요일 녹차의 변신을 주제로 방학특강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