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가 출입통제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달동안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구간은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해 성삼재~만복대~정령치 코스 등 25개 구간 128.6km다.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성삼재~노고단, 화엄사~무넹기, 피아골~피아골대피소 코스 등 35개 구간 102.1km는 계속 개방된다.
북부사무소는 기상, 적설, 강우 등 현장여건에 따라 통제기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참고해 산행할 것을 당부하고, 동 기간 중 출입통제구역 내 무단출입자에게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