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2025년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남원시와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남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2025년도 남원시 및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올해 1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예산을 크게 증액하며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민생안정지원금 230억 원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금융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을 1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이차보전도 연 3%에서 4%로 상향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노란우산 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신청방법과 절차도 상세히 안내됐다.
또한,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특별자치도 유치를 염원하는 피켓운동에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