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는 2025년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오는 6일까지 귀농·귀촌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농지·주택 임차비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은 농업 역량을 갖춘 청년들의 익산 정착을 돕기위한 사업으로, 2022년 이후 독립 영농을 시작한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신축, 개보수, 장비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의 70%를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해 초기 창업농이 겪는 기반 구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농지구입, 농업시설 설치, 주택 구입·신축 등을 위한 융자 지원 사업으로, 65세 이하의 5년 이내 귀농인과 귀농희망자,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 연 2% 금리로 농업창업자금 3억 원, 주택구입 자금 7,500만 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은 농촌지원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이나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올해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원사업 외에도 마을환영회,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 등을 운영해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한마음대회를 통해 60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교류하며 단합을 다지는 계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