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에 지난 10월 25일(금), 군산 미8공군 의무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군산의료원과 미8공군 의무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병원시설 현황 및 시설 견학, 병원의 운영 시스템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미8공군 의무부대 사령관 OBrien 대령을 포함한 11명의 방문단은 조준필 원장, 조향정 진료부장, 임종선 국제진료센터장 등 10여 명의 임직원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조준필 원장은 병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병실, 응급의료센터 및 국제진료센터 등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병원의 최신 의료장비와 진료 서비스 운영현황을 소개하며, 병원의 역량과 시스템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2017년 9월 군산 미공군 8 의무사령부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이후, 주한미군에게 예약, 진료, 검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는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의료지식을 갖춘 외국인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군산의료원은 주한미군을 포함한 외국인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과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