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책 읽는 개그맨' 최형만 초청 특강

  • 등록 2015.10.20 13: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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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에서는 21일 오후 6시부터 '책 읽는 개그맨'으로 유명한 작가 최형만을 초청해 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최형만 특강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15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전국 6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순창군립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행사다

최 강사는 198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단국 대학교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거쳐 현재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창조경영 MBA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서른 즈음 힘든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부터, 방송계에서 '책 읽는 개그맨'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최 강사는 중년기 자신을 다시 시작하는 '갱(更)'년기라 부르며, 독서와 공부를 통해 또 다른 인생의 비전을 찾고 있다.

요즘은 인문, 철학, 고전,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감동받은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글을 쓰며 지낸다.

개그맨 최형만은 "내 생애 가장 잘한 일이 독서를 선택한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책 속에서 자기 인생의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북(BOOK)토피아'를 꿈꾼다.

사랑하는 아내와 장모님, 책장들과 함께 살며 소통과 유머를 주제로 한 웃음 넘치는 강의로 매일매일 바쁘게 지내고 있다. 대표 출연 방송으로는 <랄랄라 선생님>, <네로 25시>, <폭소클럽, 돌 강의>,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희망자는 전화(063-650-5678) 또는 도서관을 직접 찾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sunchang.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순창군립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문학, 역사, 철학을 비롯한 예술, 과학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명사를 초청해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총 20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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