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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방문교육 및 특성화사업, 한국어교육, 마을학당 운영, 결혼이민자 학비 및 직업훈련지원, 행복플러스 및 고향나들이사업, 결혼이민자 하트맘 맺기사업, 자녀 방문학습지 및 어울림 문화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한국어교육 같은 경우는 결혼이민자의 수준에 맞춰 5등급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데 집합한국어교육, 한국사회에서의 취업에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반, 직장반, 결혼이주여성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야간반,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주말반, 센터방문이 어려운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다문화학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글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은 210여명에 이른다. 결혼이민자 직업훈련도 인기 높은 프로그램이다.
홈패션 및 보육교사 3급 과정 맞춤형 직업훈련에 8명이 참여해 새로운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있다.
또 학업을 지속하고 싶은 결혼이민자가 도내 대학에 진학 할 경우 대학학비 100만원을 지원, 이를 통해 전문직종 진출 및 자녀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사업도 호응이 높은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12가정을 선정해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하트맘 맺기사업도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40쌍이 여성단체협의회원과 결연을 맺어 남원지역 문화탐방 및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언어와 문화적 차이 해소, 고국에 대한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 친정엄마 역할을 해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