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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사상구에서 진행된 제15회 부산사상강변축제에서 첫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난 9월 2일 순창군과 부산사상구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실질적인 교류행사다.
양 기관은 지난 자매결연 협약 시 행정·문화·관광·체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교류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번 농특산물 판매 행사에서는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과 다솜농산물가공연구회 등 농민들도 다수 참여해 순창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고추장, 된장, 청국장을 비롯해 밤, 표고버섯, 복분자주, 도라지, 백향과, 고구마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순창군 농특산물을 잡아라"라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을 통해서 순창고추장, 밤, 복분자등을 이벤트 상품으로 참가자들에게 선물 증정 행사를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또 이번달 말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순창장류축제 홍보도 추진해 부산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사상을 중심으로 부산 주민들이 순창군 농특산물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갖는 계기기 됐다"며 "앞으로 사상구 아파트부녀회 및 기관단체들과 연계해서 순창군 농특산물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