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첨단 IT 기술로 군민건강 관리 책임진다.

  • 등록 2015.09.30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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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군민건강진료에 첨단 IT 기술을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달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하는 '의료 - IT 융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진료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료 - IT 융합산업 육성인프라 구축지원사업'은 면단위 보건진료소와 보건의료원을 연결하는 영상진료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들의 혈당 혈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데이터화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군 건강장수연구소 내 각종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웰니스 체험 통합건강관리센터도 운영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10억여 원을 투자해 올 2월23일부터 사업을 진행해 지난달 9월17일 완료했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8개 진료소간 영상진료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0세대의 독거노인들의 협압·혈당 측정시스템을 추가 설치완료 했다.

순창군은 도내 최초로 건강장수연구소 내 체성분측정기, 스트레스 측정 및 힐링기 등을 설치 완료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개인 상태를 열람하고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설치도 마쳤다.

특히 영상진료가 본격 운영되면 순창복흥, 쌍치 등 원거리에 위치한 주민들이 보건의료원까지 나오지 않고도 가까운 진료소에서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처방까지 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서 군은 최근 보건의료원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의 성공을 가늠해보는 최종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각 부문별 사업을 이끌어갈 보건의료원, 주민행복과, 건강장수사업소 관련 직원들과 전문가 등 20여명 참여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복흥면 동산 보건진료소와 보건의료원 내과를 연결해 환자를 실제 화상진료하며 처방전까지 발급하는 상황 등이 전체적으로 시연돼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영상진료가 본격 운영되면 복흥, 쌍치 등 원거리에 위치한 주민들이 보건의료원까지 나오지 않고도 가까운 진료소에서 전문의에게 진료 받고 처방까지 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당뇨클러스터 구축 등 건강장수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의료 - IT 융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사업은 군민들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책임지는 것은 물론 당뇨클러스터와도 연계하는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관계자들의 교육과 시험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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