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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하는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하면서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군은 올해 농촌주거환경 사업물량 중에서 농가주택개량 117동 중 97동, 빈집정비 121동 중 101동, 지붕개량 152동 중 124동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는 전체공정률 83%를 달성한 수치다.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주택에 대해 융자를 통해 집을 신축하고 또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 철거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또 낡고 오래된 지붕 개량도 돕는다. 이들 사업은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올해 농가주택개량, 빈집정비, 지붕개량사업 3개분야 사업에 총 74억 7,000만원을 확보해 390여 주택에 대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3월 대상자를 확정했다.
서화종 군 농촌주거계장은 "열악한 농촌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정주여건 조성은 물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으로 11월말까지는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977년부터 농가주택개량사업으로 2,399동을 신축했고, 1999년부터 1,942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또 2006년부터 5,891동의 지붕개량을 완료하는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