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제10회 순창장류축제 프로그램 준비가 착착 진행되면서 3년연속 우수축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23일 영상회의실에서 16개부서 78개 프로그램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곽승기 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추진상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것 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세계소스박람회였다. 세계소스박람회는 올해 순창군이 야침 차게 준비한 행사로 토굴형 저장고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세계소스박람회에서는 월드소스요리 테마관이 운영되어 장류는 물론 세계의 다양한 소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체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스박람회 이외에도 올해 장류축제는 장독대분양, 전통메주만들기, 가족대항 전통집만들기 등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고추장먹기대회, 순창 추억의 거리, 고추장 먹은 당나귀 체험, 좀비레이스, 고추장 경매 등 이색 체험거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군은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관광버스주차장 조성, 순창읍 일품공원에서 민속마을 입구까지 셔틀택시 운영, 고추장택배 상시운영, 현금인출기 설치, 모바일을 통한 안내서비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장류축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읍 일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