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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이 시민과 함께 하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탐방객들의 의견수렴과 타 자치단체의 우수 생태습지공원을 벤치마킹해 요천생태습지공원이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체육 및 부대시설 등을 보강·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생면 중동리 매립장부지 일원 15만㎡부지에 조성된 요천생태습지공원은 생태습지·시민휴식시설, 야구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생태습지는 하수처리장 방류수 및 인근 농경지·축사 등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유입해 생태여울, 침전·여과, 정화식물을 이용한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친환경적으로 요천 수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관련부서 및 야구협회와 협의해 야구장, 다목적구장의 시설을 보강하고 수변섬 연결교량, 그늘막, 쉼터(모정)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광치천 하류와 요천합류지점에 자전거이용 교량을 설치, 시민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섬진강 자전거 라이더들이 생태습지공원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요천생태습지공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요천생태습지공원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