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실과소장 중앙부처 출장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실과소장들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일제출장에 나섰다.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주요사업 100건의 총사업비 1조9,835억원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북도 등과 공조하는 등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중앙부처 출장에서 남원시 실과소장들은 100대 중점관리대상사업에 대한 2016년 국비 1,18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금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72건의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866억원 지원이 가능하다는 부처의 긍정적 답변을 받는 등 소기 성과를 거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우리시의 입장에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국가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실과소장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2016년도 100대 중점관리대상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단계, 국회예산심의 단계까지 전북도,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