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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역 어린이집 급식에 친환경쌀을 공급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학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까지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이어 예산 2,470만원을 확보해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
남원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천혜 자연환경과 평야부터 고랭지까지 다양한 기후 조건으로 다양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시설 현대화 추진으로 친환경농산물이 연중 재배되는 등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와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어린이집 연합회와 학교급식공급센터 등 관계자 협의회를 진행하고 지난달까지 지역 어런이집 7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참여 희망 신청을 받았다.
학교급식공급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선택한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유기농쌀’을 연중 공급할 계획이다.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현재 유치원·초·중·고 77개교 1만1,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모두 7개소(412명)에서 참여의사를 밝혀 지역 84개 교육기관 1만1,600여명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국내·외 소비시장 다변화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생산과 전국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품목별 계약재배, 친환경농자재 지원, 학교급식 유통마케팅 지원, 친환경농산물 농촌 현장체험 등을 지속 추진해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