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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먹는 물 안전을 위해 마을 상수도 소규모 수도시설의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농촌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12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정기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대장균 등 58개 항목 및 자연방사성물질(라돈)을 검사해 검사 결과 부적합한 시설에 대하여는 부적합 요인 제거하고 즉시 재검사를 실시 할 방침이다.
농촌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검사는 매 분기마다 먹는 물 수질기준 13개 항목과 연 1차례 58개 전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수자원 오염으로부터 수인성 전염병 발생을 억제하고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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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이 있을 경우 초과원인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 후 재검사를 하게 된다.
아울러 수질기준에 위반된 경우에는 마을 사용자대표협의회와 상호 협조해 지속적으로 읍면동 게시판, 마을회관 게시판 등을 통해 수질검사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또 초과 원인별 오염원 정비 시설개선, 수원이전 등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용수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촌 소규모 수도시설은 고도 정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해 소독관리와 물탱크의 주기적인 청소와 주변정리 등 철저한 관리로 주민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과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