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저소득층 학습기회 제공과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여성, 중장년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시자체사업 6개와 도개발사업 3개 등 9개 사업으로 가구 평균소득 100~120% 자격 기준을 갖춘 자가 대상이다.
모두 8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마쳤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은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젼형성지원서비스 △해피실버케어아트서비스 등이 추진된다.
또 신규사업으로 △노인정서지원서비스와 도개발사업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렌탈서비스 △맞춤형영양관리서비스 등이 시행된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유)가온교육, 인월발달센터, 남원상담심리연수센터, 남원아동발달센터, 리틀아리랑, 한울안운동남원지회, 남원YWCA,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전북대산학협력단, 원광대산학협력단 등 11곳이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8억5,700만원을 투입해 1,599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았고 118명이 일자리를 얻는 등 지역 경제 성화에도 괄목한 성과를 거둬 지역사회 인기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시 이기찬 주민복지과장은 “높은 복지수요 충족과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실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반드시 활성화 되야 한다”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공기관 관리 및 보건복지부 및 전라북도와 유기적인 협조로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