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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2014년 농촌 고령자 공동급식시설 지원’에 산동면 대상마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동급식시설 사업에 선정된 대상마을은 마을회관 등 기존 시설에 조리 및 식사제공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비용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농촌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여건 개선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더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삶의 질 개선과 우울증·외로움 완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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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지정했다.
사업 계획 수립단계부터 사후 평가까지 참여해 농촌지역 특성 및 노인에게 최적화된 시설을 만들기 위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동면 대상마을회관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공동급식, 동절기 공동주거운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노인 이용률이 높아 서로 보살피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부녀회를 중심으로 농한기에 마을회관 자체적으로 공동급식을 운영하는 등 단합이 잘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회관 급식시설 개선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농촌고령자 정서적 측면과 건강 위생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령화 추세의 농촌 마을에 독거 노인들이 외롭지 않게 함께 사는 고령자 공동시설을 연계한 복지·의료·문화혜택 프로그램 도입을 적극 추진해 공동시설 운영의 시너지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