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해 고강고 에너지 절약 운도을 전개해 행정차치부로부터 인센티브 보통교부세 13억여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하고 이중 창호를 설치로 청사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대비 3만5,00kwh를 절감해 행자부가 주관한 2014년 지방 청사 에너지 관리운영 절감 실적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전기 및 유류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컴퓨터 대기전력 차단, 사무실 실내온도 동절기 18도 이하, 하절기 28도 이상을 유지토록 했다.

개인별 전열기 사용금지 실시는 물론 청사 전등을 LED조명기구로 교체하고 신재생 지열 냉난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설개선으로 연간 9,7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인센티브로 확보한 보통교부세를 청사의 낡은 에너지 시설개선과 단열 창호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자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부의 에너지 절감 평가는 2007~2009년의 전력, 가스, 유류 평균 사용량 대비 2014년 사용량을 비교한 절감분 기준 결과다.